애플제품을 생산하는 중국의 폭스콘이 중국 동부 장수성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새로 짓는다.
차이나데일리는 20일 현지 당국의 발표를 인용, 애플의 제품생산 파트너 폭스콘이 오는 10월까지 2억1천만달러(2천444억원)를 들여 애플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 공장을 짓는다고 보도했다.
폭스콘의 새 공장이 건설되는 장수성(江蘇省)화이안(淮安)은 우리나라와 맞보고 있는 산동성 아래에 있는 성이다. 신설 공장은 약 4만평방미터(1만2100평)의 부지에 지어지며 3만5천800명을 직원을 고용하게 된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9억4천900만달러에서 11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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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출입 규모는 5천58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타이완어페어스 관계자가 말했다.
한편 폭스콘은 지난 4월 중국 하이난 섬에 첨단 생산기지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