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간호사, 트위터에서 결국...

어느 현직 간호사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경기도 광주의 한 병원에 근무중인 간호사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간호사들에게 원한 사면 빨리 죽는 지름길. 우리는 살리는 법만 아는게 아니라 죽이는 법도 알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시비걸지마라. 환자, 보호자들. 맘만 먹으면 너희 3초면 숨지게 할 수 있다. 그래도 정상인이라 분노 조절 중이라고 덧붙였다.

A씨의 이같은 트위터 글은 온라인 상에 급속하게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A씨의 글에 분노한 누리꾼은 그가 근무하는 병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비난 글을 올렸다. 또 트위터 멘션을 통해 신중치 못한 막말을 지적했다.

현재 간호사 A씨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간호사 자격이 없다, 병원에서 퇴사 조치 됐다, 살인을 하려 의료를 배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