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발로 차고 때리는 것도 모자라 철근으로 후려치는 등의 동물학대를 가한 중년 남성의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동영상에는 지난 23일 밤 11시경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서 발생한 중년 남성의 동물학대 장면이 그대로 공개됐다.
일명 ‘철근 악마’라고 불리는 남성의 동영상을 건네받은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 26일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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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에쿠스 승용차에 개를 매달고 고속도로를 질주했던 ‘악마 에쿠스’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트위터 계정 hee***는 “영상을 차마 보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nu***라는 누리꾼은 “요새 진짜 사회가 병든 것 같다”며 “마음이 아프고 심장이 병든 사람들이 가득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ili**는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홀긴다는 속담이 떠오른다”며 “동물은 화풀이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