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출시를 앞둔 밀어내기일까? 미국내 주요 유통점들이 아이폰4를 49.99달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씨넷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전자양판점 베이스바이와 라디오섁, 타겟 등 소매 유통점들이 잇따라 아이폰4를 단돈 49.9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이들은 이통사 2년 약정을 전제로 아이폰4를 99.99달러에 판매해 왔는데 이번에 이처럼 절반가격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해당 이통사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AT&T,스프린트 등이다.
하지만 이 판매는 매장 내부에서의 할판행사며 웹사이트에서는 진행되지 않는다. 또한 할판행사는 한정된 수량으로 진행된다고 보도는 전했다.
타겟과 라디오섁도 최근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AT&T,스프린트 등 3개 이통사와 손잡고 아이폰4와 아이폰4S버전에 대한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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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이들이 동시에 아이폰4에 대한 할인판매를 시작한 시점이 재고털이,또는 아이폰4의 판매확대 등 두가지 관점에서 매우 흥미롭다고 지적했다.
앞서 최근 보도들은 애플의 아이폰5가 10월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를 잇따라 쏟아낸 바 있다. 아이폰4S는 지난 해 10월에 출시됐다. 하지만 아이폰3GS와 아이폰4는 각각 6월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