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게임 이용자에 최적화 노트북 선봬

일반입력 :2012/05/17 15:25    수정: 2012/05/17 16:27

MSI코리아(대표 공번서)는 게임 이용자를 겨냥한 고성능 노트북 4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4종은 GT70, GE70, GT60, GE60 등으로 17.3인치 노트북 2종과 15.6인치 2종이다. 4종 모두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LED 백라이트 스크린이 적용됐다.

인텔 3세데 코어 프로세서 i7-3610QM이 모든 제품에 탑재됐으며 제품에 따라 엔비디아의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의 외장 그래픽이 사용됐다.

게임용에 특화된 만큼 MSI 독자 기술을 지원하는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TDE GPU 퍼포먼스 부스트’ 기능을 통해 3D 그래픽 성능이 강화됐고, 빠른 냉각을 위해 ‘쿨러 부스트’ 기능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T 시리즈 제품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레이드 구성을 통해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가 가능하다. 초당 900메가바이트까지 전송할 수 있으며 부팅 속도와 프로그램 구동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사운드 성능도 뛰어난 편이다. 극장형 사운드 시스템인 THX 테크놀로지를 지원해 원음에 가까운 입체적인 사운드가 구현되며, 덴마크 다인오디오의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을 기본 스피커로 사용했다.

이밖에 게임 이용자에게 잘 알려진 스틸시리즈의 키보드가 장착됐으며, 게임 실행 중 원활한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게이밍 랜 부스트’ 기능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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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가격은 GT70이 180만원대, GT60이 160만원대, GE70이 130만원대, GE60이 120만원대다.

공번서 지사장은 “게임용 노트북 신제품은 단순히 성능만 높은 노트북이 아니라 게임에 최적화된 각종 기능을 제공하는 진짜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