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필수 항목인 소프트웨어자산관리사(C-SAM) 자격증의 올해 첫 검정 접수가 시작됐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 이하 SPC)는 오는 6월 24일에 '2012년 1차 C-SAM 자격검정 1, 2급 시험'을 실시하고, 시험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C-SAM 자격 시험은 기업 또는 기관의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SW 문제 전반을 관리 및 해결하고, SW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지난 2006년 3월 처음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약 600여 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SW 자산관리 분야의 유일한 자격시험이다.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치러지며 2급의 경우 남녀노소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1급은 SW 자산관리사 2급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대학 졸업자는 관련분야 경력 2년 이상, 전문대 졸업자는 관련분야 경력 4년 이상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시켜야 한다.
시험과목은 ▲SW 일반 ▲SW 관련법 ▲SW 라이선스 ▲SW 자산관리 ▲SW 감사(1급만 해당) 등 총 다섯 분야로, 2급은 객관식 필기 평가, 1급은 객관식 및 주관식 서술형으로 구성되며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한편 SPC는 지방 응시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6월 시험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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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AM 자격 검정의 시험 접수는 6월 11일까지 C-SAM 자격 검정 홈페이지(www.c-sam.or.kr)에서 하면 된다.
김은현 SPC 회장은 "최근 FTA발효와 관련되어 저작권 침해범위 확대와 법정 손해배상 제도가 신설되는 등 범국가적으로 지적재산권 강화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C-SAM 자격증이 기업과 공공기관의 IT 전산관련 필수 자격증으로 보다 많은 전문가 배출을 위해 C-SAM의 위상과 혜택 강화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