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PC케이스는 뛰어난 성능이나 독특한 외형으로 주목을 받는다. 최근 공개된 이 자작 PC케이스는 성능부터 외형, 그리고 팬심까지 확실히 느낄 수 있다.
15일 관련 사이트에 따르면 스타워즈 영화 및 게임에 심취해 있는 한 이용자가 직접 만든 ‘AT-AT’ 모형의 PC케이스가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T-AT는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한 제국군의 주력 병기 중 하나다. 4족 보행 탑승 병기이지만 지상, 대공 사격이 모두 가능하며,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성능을 자랑한다.
이 탑승 병기는 시리즈를 비롯해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등 대부분의 관련 게임에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만큼 스타워즈를 대표하는 기체라고 할 수 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이용자가 만든 이 제품은 AT-AT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한 것은 물론 내부 디자인부터, 발광 요소를 넣어 특유의 웅장함까지도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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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도 AT-AT처럼 뛰어나다. 이용자가 밝힌 성능은 인텔코어 i7-2600K, 메모리 8GB, 그래픽 카드 라데온 HD 6870, 그리고 넉넉한 용량의 HDD까지 탑재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스타워즈 구공화국 온라인을 즐기면 딱일 듯” “왠지 스타워즈 게임은 전부 들어 있을 것 같다” “실제 부팅화면도 보여달라” 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