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인메모리 분석 기술을 적용한 시각화 솔루션 'SAS 레이저 애널리틱 서버'를 14일 국내 출시했다. 빅데이터 환경을 신속 정확하게 분석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SAS 레이저 애널리틱 서버는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 솔루션에 포함됐다. 향후 나올 하이퍼포먼스분석(HPA) 계열 솔루션과도 통합이 예상된다. 사용자들이 수십억건 규모 데이터를 몇초내지 몇분안에 보고 관계를 분석하고 결과를 시각화할 수 있는 인메모리 분석기술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SAS 레이저 애널리틱 서버는 업계 표준 블레이드 서버 환경을 지원한다. 내장형 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을 서버 로컬 스토리지로 활용한다. 비정형, 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환경에서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표준하드웨어, 고급 분석소프트웨어, 인메모리 분석을 통합 적용해 비즈니스 관련 질문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묘사된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SAS 알고리즘 전체를 인메모리 서버 아키텍처로 옮겨와 사용자들에게 놀라운 속도와 획기적 분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데이터에서 신속하게 인사이트를 도출함으로써 미처 활용하지 못하고 사라지던 결정적 비즈니스 기회가 포착되고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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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는 이미 리스크 관리, 고객 인텔리전스, 수익 최적화 등 솔루션에 인메모리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가격 최적화, 판매 예측, 마케팅 최적화 솔루션이 앞으로 선보일 인메모리 분석 애플리케이션으로 예고됐다.
SAS HPA는 96시간 걸리는 분석 프로세스를 4시간으로 줄여준다고 회사측은 주장한다. 회사는 17개 산업 분야와 16개 산업간 분야를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인메모리 분석 속도가 대다수 분야에서 경쟁 우위 요소로 작용하며 은행, 유통, 보건의료, 보험, 제약, 정부, 통신, 관광서비스 분야 성과가 주목할만 하다는 지적이다. SAS 복합 산업 기술에는 마케팅 최적화, 리스크 관리, 성과 관리, 사기 방지 등의 분야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