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인메모리 BI 시각화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2/04/11 22:21

SAS는 인메모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환경에 맞춘 분석용 시각화 솔루션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를 출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SAS 고성능분석(HPA) 제품군에 포함돼 ▲SAS의 고급 분석 기능을 대용량 데이터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분석, 시각적인 탐색이 가능하며 ▲웹과 아이패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메모리 아키텍처, 데이터탐색, 하둡 지원, 아이패드 등에 정보전달 기능을 접목해 범용 하드웨어에 빅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는 인메모리 엔진이라고 덧붙였다.

SAS는 비주얼 애널리틱스 사용자들이 IT부서 도움 없이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몇시간에서 며칠까지 걸리던 일을 몇초나 몇분만에 끝낼 수 있어 실시간으로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장과 채널이 많은 유통판매업체 마케팅 담당자는 온라인 판매, 매장, 인구통계 정보, 소셜 미디어로 데이터를 수집해 정확한 상품제안을 구성할 수 있다는 예를 들었다. 또 금융관련 영업점 직원이나 임원들은 빠른 고객 응대와 재정 상담을 제공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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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특히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 솔루션의 핵심인 'SAS 레이저 애널리틱 서버'가 데이터 탐색과 시각화 속도를 높인 혁신적 솔루션으로 인정받는다”며 “그 인메모리 분석 엔진은 향후 SAS 소프트웨어 전반으로 확대돼 지난 35년여간 쌓아온 SAS의 혁신적인 분석 기술이 빅 데이터 자산에 고스란히 적용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S 레이저 애널리틱 서버는 내장형 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을 서버 로컬 스토리지로 활용한다.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아우르는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게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다른 비주얼 애널리틱스 솔루션 구성요소로 사용자보안과 데이터 관리 도구 '환경 관리자', 표준 맞춤 보고서와 대시보드를 생성하는 '디자이너', 데이터 탐색분석과 시각화도구 '익스플로러', 보고서 열람과 서버연결과 정보 내려받기 도구 '모바일', 여러 구성요소를 실행하는 구심점 '더 허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