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데이터통합서버로 하둡 연결 지원

SAS는 오라클DB, IBM DB2, 마이크로소프트(MS) SQL서버, 테라데이타, EMC그린플럼 등 30여개 데이터소스에 더해 하둡을 지원한다. 하둡 데이터소스를 기존 데이터통합서버에서 활용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소개한 것이다.

분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업체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최근 업그레이드한 SAS 데이터통합서버를 통해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하둡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SAS는 자사 데이터통합서버에 분산 컴퓨팅 환경의 병렬처리기법 맵리듀스를 적용해 하둡과의 연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 ▲한 번 작성해 어디서나 구동(WORA)하는 기능이 하둡에 확대 지원 ▲하이브, 피그, 맵리듀스, 하둡분산파일시스템(HDFS) 명령어에 SAS 작업흐름빌더, 비주얼에디터, 구문검사프로그램 등 지원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EMC그린플럼 등 하둡배포판 지원 ▲하둡으로 오고가는 데이터를 SAS 데이터 품질 관리, 프로파일링 기능으로 관리 ▲비주얼분석탐색기, 텍스트마이닝, 분석기법 등 기능 접근 범위를 하둡 데이터로 확대 ▲연합 쿼리를 데이터 관리작업 흐름에 삽입하는 등 하둡 데이터를 다른 데이터소스와 통합하는 기능을 지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하둡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중요성도 커졌는데 복잡한 구조를 일괄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툴이 부족한 편”이라며 “SAS 애널리틱스와 하둡이 통합되면 분산 처리 능력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 최소한의 리소스로 하둡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SAS는 분석과 의사결정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정보관리제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AS 정보 관리 제품은 데이터, 애널리틱스, 의사결정, 3가지 관리가 주요 기능이다. 정보 자산을 활용하고 관리해 경쟁력 있는 요소를 차별화해 의사결정을 돕는 제품이다.

회사는 분석 프로세싱이 점차 데이터베이스로 이동함에 따라 고급 분석 기술이 성장세를 탈 것이라 내다보고 올해 빅데이터, 데이터거버넌스, 마스터데이터관리, 의사결정 관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