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 서비스-제조업 전년매출↑주도

일반입력 :2012/02/22 23:59

SAS코리아(대표 조성식) 2011년 매출 성장률은 25%를 기록했다. 서비스산업 46%, 제조산업 25% 성장 효과다. 회사는 공공, 유통, 유틸리티 산업까지 사업영역을 늘린 노력도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회사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을 포함한 컨설팅, 교육 등 전체 매출이 25% 성장했고 이가운데 비즈니스 분석(BA)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15% 상승했다고 밝혔다.

SAS코리아는 지난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SAS 품질 수명주기 분석(QLA) 솔루션 구축을 늘렸다. 미래에셋증권, 동부화재의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ERMS), 국민은행의 신용 포트폴리오 관리 시스템, 삼성화재의 보험사 사기방지시스템 등 금융권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통계청 등의 공공 부문과 SPC그룹, 워커힐, CJ오쇼핑 등 유통 및 서비스 산업 영역에 SAS 비즈니스 분석 인프라를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조성식 대표는 "산업 분야별로 기업의 데이터 관리 환경에 SAS의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고 있다는 점이 우리의 성장 비결”이라며 "진정한 가치와 통찰을 제공해주는 주체는 빅데이터에 대한 분석 기술”이라고 말했다.

SAS는 지난해 SAS가 특허 출원 중인 인메모리 기술을 근간으로 빅 데이터 분석 지원이 가능한 SAS 고성능컴퓨팅(HPC) 관련 솔루션을 내놨다. 분석전문지식과 EMC, 테라테이타 등 제휴업체의 고성능 대규모 병렬 처리 시나리오를 합친 것이다. 기업들은 인메모리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더 빠르고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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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는 지난해 자사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 운영 관리 및 데이터 관리 업체 '애셋링크'와 '베이스라인 컨설팅'을 각각 인수했다. 해마다 전체 수익의 24%를 연구 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는 SAS는 2011년엔 직원 수를 9.2% 증원했다.

SAS 본사는 지난해 전세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27억2천500만 달러를 기록해 매출 성장률 12%를 보였다. 사기 적발 소프트웨어 부문이 세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온디맨드 솔루션 매출 성장률도 50%에 가까웠고 분석 정보 관리 솔루션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