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한국석유공사(대표 강영원)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www.opinet.co.kr)’에 수요예측솔루션 'SAS DDF'를 적용해 고도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가 예측모델을 정보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국내단기유가예보시스템 구축’,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를 도입 및 관련 환경을 구축하는 ‘오피넷 DB 고도화’, 단기유가예보서비스를 화면으로 구현하는 ‘오피넷 리모델링’ 등을 포함한다. SAS DDF 솔루션은 한국전력거래소와 민간발전사업자 GS EPS의 전력 수요 예측에도 도입돼 있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해외 선진 기업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SAS의 예측 방법론과 분석 경험을 기반으로 한 예측 전문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에 도입하고 있다”며, “SAS DDF 솔루션은 미래에 대한 예측력을 한층 강화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11월 오피넷에 콘텐츠 개편과 더불어 SAS DDF 기반으로 국제 유가를 분석, 국내 정유사와 주유소들의 판매가격을 예측하고 전망하는 ‘국내유가예보서비스’를 구축했다. 소비자들은 올초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이주와 다음주 주유소별 휘발유, 경유 예상 판매가격을 보고 주유소를 선택해 기름을 사서 쓸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오피넷은 전국 주유소 실시간 판매가격을 수집, 제공해오면서 일일 이용자 규모 1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급격한 유가 변동에 대응하고 고유가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기 미래가격을 예측,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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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는 가격정보 수집, 제공 구조에 정보검증가공(ETL), 분석형 DB관리(DM), 비정형 분석환경(OLAP)을 구축했다. 국제유가를 기반으로 국내 정유사와 주유소의 판매가격을 추정하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구현한 오피넷 사이트에 지역별, 상표별, 5가지 변화 단계별로 구분된 시각화 자료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프로젝트를 총괄 담당한 한국석유공사의 최창완 팀장은 “국내 유가의 단기 변동 예측을 비롯해, 사용자별 맞춤형 분석 환경과 신뢰도 높은 분석, 활용성 덕분에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었다”면서 “통합 분석 플랫폼을 적용해 데이터 통합부터 분석, 리포팅에 이르는 모든 영역을 통합 메타데이터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