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중에서도 최고의 기업으로 꼽혔다.
포춘은 19일자에서 선정한 2012년도에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리스트에서 구글이 SAS를 제치고 구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1/12/25/TzumwKhR2yJYE3DrY11d.jpg)
이 인터넷거인의 재무적인 성과, 즉 매출,이익 주가 등은 모두 올라가고 있고 직원들의 회사문화에 대한 감사의 마음 등도 마찬가지였다. 포춘은 또한 구글의 특징인 무료 음식은 물론 볼링장과 보체볼 코트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포춘은 매년 거대기업이 그들의 직원을 얼마나 잘 대해주는지, 많은 사람들이 받았으면 하는 특전을 어떻게 제공하는지를 취합하고 이들 기업의 점수를 매겨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 3위에 랭크된 SAS는 직원들에게 몬테소리어린이보육원 보조금을 지원했고 아플 때 무한정 병가를 인정해 주며, 노스캐롤라이나의 캐리시에 있는 숲이 우거진 본사에서는 무료 로 헬스센터를 제공하고 있다.
넷앱은 지난해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불 프로그램에 따라 봉급이 31%나 오르면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가운데 6위에 올랐다.
![](https://image.zdnet.co.kr/2012/01/11/GCLzopy9d4TGkBpqbdZP.jpg)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에 선정된 회사들은 모두가 1천명이상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미국내의 충분히 성장한 기업들이다. 하지만 포춘에는 결코 나타나지 않는 구글에서 떠난 직원들이 만든 보다더 젊고 수많은 거인들도 있다.
또 41등에 오른 어도비와 90위에 오른 시스코같은 일부 회사들은 올해 수천명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퇴사를 요구받은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이상적인 직장은 아니게 만들었다.
관련기사
- 오라클 "구글, 안드로이드 연1천만달러 벌어"2012.01.20
- 수상한 구글 행보...중국 서비스 재개 노리나?2012.01.20
- [CES2012]제이콥스 퀄컴 “中 스마트TV 겨냥”2012.01.20
- 올해 세계반도체업계 TI,퀄컴 약진2012.01.20
포춘의 일하기 좋은 기업리스트에는 특히 IT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아마존이 인수한 온라인 상점 자포스는 지난 해 6등에서 올해 11등으로 떨어졌다. 터보 택스 메이커인 인튜잇은 44등에서 19등으로 점프했다. 통신칩 거인 퀄컴 33등에서 23등으로 10단계 뛰어올랐다. 웹기반비즈니스서비스회사 세일스포스닷컴은 지난해 52등에서 올해는 27등에 랭크됐다.
그 아래로도 IT기업들이 줄줄이 랭크돼 있다. 인텔이 51등에서 46등으로 상승했다. 또 MS가 지난 해보다 4단계 떨어진 76등에 랭크됐다. 오토데스크는 52위에 랭크됐고 엑센추어는 9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