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7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 이석채 회장 등 임원 111명의 장기성과급 지급을 위해서다.
KT(대표 이석채)는 4일 자사주 5만9천792주를 장외처분한다고 4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금액은 17억5천190만원으로 이사회 결의일 전일(2012.05.02) 종가 2만9천300원을 기준으로 했다.
주식 처분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지급된 주식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3년간(단 사외이사는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호예수된다.
KT는 지난해에도 31억3천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임원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관련기사
- KT, HTML5 앱 개발툴 ‘모벨로’ 소스 공개2012.05.04
- 이석채 KT 회장, 자사주 매입…이유는?2012.05.04
- 통신CEO들 자사주 투자 성적 따져보니…2012.05.04
- 이석채 KT 회장, 1억원 자사주 매입201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