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다양한 모바일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HTML5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툴 ‘모벨로(Mobello)’를 개발했으며, 이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벨로’는 순수 웹 표준기술을 기반으로 한 번의 개발로 스마트폰과 패드형 단말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작하는 앱 개발이 가능하다. KT는 기기별 앱 개발에 드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유지보수도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모벨로’는 모바일 환경에 알맞은 20여종 이상의 개발도구를 제공한다. 화면 이동 같이 자주 사용하는 동작패턴을 템플릿 형태로 지원하는 등 화면 디자인, 개발, 테스트 및 출시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툴에서 지원한다. 앱 디자인도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방식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현규 KT 통합플랫폼개발본부장은 “KT는 ‘모벨로’를 모바일 오피스용 앱 개발을 위한 표준화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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