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주년을 맞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능 중심의 기존 조직을 산업별 지원체계로 전면 개편하고 게임부문 투자를 대폭 늘린다.
진흥원은 비즈니스지원본부, 전략콘텐츠본부, 게임·차세대콘텐츠본부, 한류수출지원팀 등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CT개발지원센터는 ‘CT개발본부’로, 전략정책본부는 ‘정책연구실’로, 기반조성본부는 ‘인력기반본부’로, 경영지원본부는 ‘경영기획실’로 개편했다.
금융, 산업정보, 법률, 경영 등의 상담과 자문 및 지원을 위한 원스톱 종합지원체계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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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차세대 콘텐츠본부에는 ▲게임문화산업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뉴플랫폼콘텐츠팀 ▲스마트콘텐츠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또한 진흥원은 올해 총 예산안 2천880억원 가운데 210억원을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년보다 32.5% 증가한 수준이다.
홍상표 원장은 “기관의 지속발전 가능성을 확보하고 콘텐츠산업의 효율적 진흥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면서 “특히 진흥원이 게임업계와 정부 이견을 조율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