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12일 “게임업계가 고민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정부와 국민들께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서울 서초구 한국게임산업협회를 방문, 업계 현안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관호 협회장을 비롯 게임문화재단과 주요 회원사인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했던 지스타(G-Star)의 협회 이관문제, 대기업과 중소 게임업계의 동반성장, 게임 규제 환경 아래 균형 있는 산업 진흥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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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장은 “게임산업은 고용창출과 수출증대를 이끌어 온 효자산업인데 비해 부정적인 측면만 너무 부각되고 있다”며 “게임업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정부와 업계 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관호 회장은 “게임을 중요한 미래 유망산업으로 인식하고 협·단체로는 처음으로 게임산업협회를 방문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소통행보에 대해 게임업계가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