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데이터웨어하우스(DW)고도화 및 교육정보통계 시스템 구축’에 IBM DB2와 '인포스피어 데이터스테이지'를 공급했다.
3일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김욱 정보관리사업부장은 “차세대 나이스도 IBM DB2로 통합하는 등 공공기관의 대형 프로젝트에 속속 DB2가 도입되며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에 IBM DW솔루션으로 구축한 시스템은 객관적 교육정책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여 교육, 학술 연구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와 학교회계시스템 '에듀파인'과 업무 관리시스템에 쌓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관리·활용하는 데이터서비스(DB) 체계가 필요해졌다. 이에 KERIS는 IBM DW솔루션 DB2와 인포스피어 데이터스테이지로 교육정보통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한국IBM측은 설명했다.
IBM DB2는 기업들이 지능형 IT 인프라 구축과 비즈니스 분석을 위해 도입중이며 공공기관 판매가 확산 추세다. IBM 인포스피어 데이터스테이지는 여러 데이터 소스 및 대상 애플리케이션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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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KERIS는 이번 DW 시스템 고도화로 통계데이터를 확대 개편하고 데이터 표준화와 메타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교육, 일반 행정, 재정 전반 등 기관간 보유 정보 연계로 효율적 자료 수집과 정책 연구가 가능해 진다. 또 교육정보통계시스템으로 효율적 보고서 조회와 분석 업무 지원 등 사용자들에게 손쉬운 교육 관련 정보 분석을 위한 통합환경을 제공한다. 정책 입안, 평가 및 학술 연구자 등 데이터 수요자들에게 정확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체계가 마련됐다. 교원 행정업무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KERIS 조석연 정책통계부장은 “구축된 시스템은 고성능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데이터 통합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추출한 정확한 통계데이터로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