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원불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원불교중앙총부에 ‘가상화 기반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불교중앙총부의 IT 인프라를 재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기존 노후화된 오라클(구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장비와 데이터베이스 및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일체를 IBM 서버와 스토리지, DB2,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전면 교체했다.
원불교중앙총부는 향후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인프라 구축으로 원불교 포탈, ERP, 기록관사업 등 후속사업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IBM은 파워 770 서버 2대, 스토와이즈 V7000 스토리지, SAN 스위치 등 하드웨어와, DB2,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을 공급했다. 한국IBM은 DB2 마이그레이션 가치평가 워크숍을 제공해, 철저한 사전 업무 분석을 거쳐 이전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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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원불교중앙총부 정보전산팀장은 “원불교 100주년 기념사업인 IT인프라 재구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통합솔루션이 필요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앙총부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100만 신도들에게 더 좋은 교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석 한국IBM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IBM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능력을 보여준 윈백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IBM 솔루션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원불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