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오늘 유럽으로 출국

일반입력 :2012/05/03 12:09    수정: 2012/05/03 12:34

남혜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오늘 오전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스페인으로 출국한지 하루만의 일이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이건희 회장 수행을 위해 오늘 오전 유럽으로 출국했다. 우선 방문국은 이 회장이 머무는 스페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구체적 출장 일정은 모르나 오늘 오전 유럽으로 출국한 것은 맞다며 이건희 회장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엔 이 회장이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맏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함께 스페인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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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출국 직전 기자들과 만나 세계적으로 다 불경기이지만 특히 유럽이 문제가 많아 그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그러려고 간다고 순방 이유를 밝혔다.

다만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삼성가 식구들은 3일 영국 런던서 열리는 갤럭시S3 발표회장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