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패키지가 예약 판매 중인 가운데, 최소 1만개가 우선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5억5천만 원 규모다. 아직 디아블로3의 예약 판매 기간이 보름 정도 남은 가운데 수십만개 이상이 판매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게임 패키지 유통 파트너사 손오공은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의 오픈마켓을 통해 디아블로3의 패키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디아블로3의 패키지 사전 예약 판매는 지난 달 13일부터 시작됐다. 손오공은 이를 기념해 선착순 구매 이벤트와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선착순 이벤트는 종료된 상태. 선착순 이벤트는 예약 구매에 참여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1만 명에게 UBS를 선물로 제공하는 내용으로, 판매 직후 종료됐다고 알려졌다. 이는 디아블로3의 인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는 것이 복수의 전문가의 중론.
하지만 디아블로3의 전체 예약 판매량에 대해서는 손오공과 블리자드 측은 입을 다물었다. 향후 공개 여부도 불투명하다. 손오공은 패키지를, 블리자드는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을 각각 사전 예약 판매 중이다.
이에 대해 복수의 전문가는 디아블로3가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 만큼 전작과 비슷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를 주목하고 있다. 디아블로3의 전작 디아블로2는 정식 출시 이후 우리나라에서만 약 수백만개 이상이 팔린 것으로 시장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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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관계자는 “디아블로3의 패키지 예약 판매가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의 오픈마켓을 통해 진행 중”이라며 “1만개 선착순 이벤트는 종료됐다. 자세한 판매량은 공개하기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디아블로3의 패키지 판매가는 5만5천 원이다. 이 게임의 한글 한정판은 별도 사전 예약 구매가 아닌 오는 15일 정식 출시 이후 일부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