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단말기 제조사 KT테크는 안드로이드4.0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탑재한 스마트폰 ‘테이크 핏’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테이크 핏’은 KT가 출고가 77만원에 단독 출시하는 3G 스마트폰으로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등 2가지다.
ICS는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언락’,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갤러리에서 이미지를 바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특징이다. 테이크 핏은 1.5㎓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0.9센티미터(4.3인치) qHD(960x540) 디스플레이, 후면 500만화소, 전면 13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일반 내비게이션에 적용되는 ‘글로나스’ GPS(위성항법시스템)를 통해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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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타이포(Typo)홈 UI(사용자환경)’은 기존 아이콘 중심의 스마트폰 메뉴를 큰 글씨체와 세련된 목록 방식으로 전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기철 KT테크 대표는 “최신 OS를 통한 새로운 경험과 충분한 하드웨어 사양, 특히 타이포 UI를 비롯한 편리한 사용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