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사가, KOF-사무라이스피리츠와 만났다

일반입력 :2012/04/30 16:28    수정: 2012/04/30 16:34

김동현

조이맥스(대표 김남철)의 자회사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삼성전자(대표 최지성)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온라인 게임 로스트사가가 30일, 일본의 유명 게임 개발사인 ‘SNK PLAYMORE’와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용자들은 SNK PLAYMORE의 대표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 스피리츠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로스트사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먼저 더 킹 오브 파이터즈는 1994년 처음 소개된 이후 수많은 후속작이 개발되며 꾸준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팀 대전 격투 게임이며,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무기를 들고 싸우는 개성 넘치는 다수의 캐릭터들과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뛰어난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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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사가는 3일 실시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인기 캐릭터인 ‘이오리’를 가장 먼저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며, 이후 꼼꼼한 기획 및 제작 과정을 거쳐 다른 캐릭터들 역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 최용락 실장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오리와 프리스트, 홍길동 등이 함께 전투를 벌이는 재미난 모습이 펼쳐지게 됐다”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로스트사가 팬들에게도 용병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