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민주통합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26일 오후 전재희 문방위원장에게 오는 30일 오전 10시 문방위 개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의 방송사 이사 및 사장 선임 등 방송장악 실체 규명 ▲방송사 파업 원인 규명 및 대책 ▲계류법안 심의의 건 등을 안건으로 제안한 상태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이계철 방통위원장,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KBS·MBC·YTN 등 방송3사 사장과 노조위원장의 출석도 함께 요구했다.
하지만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의 경우 이날 검찰이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시행사로부터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거액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여서 참석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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