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나 LTE 스마트폰을 보급형(매스) 쪽으로 디자인하고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성능으로 중국업체들 도전에 대처하겠다"
25일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중국 휴대폰 업체들의 성장에 대한 대처방안을 이같이 말했다.
정 CFO는 "아시아 지역에서 화웨이나 지티이(ZTE) 등 중국 업체들이 상당히 물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보급형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해 차별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인석 LG전자 MC경영관리 담당 전무는 "중국업체 대응에 있어 하드웨어 측면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현재 각 제조업체들의 고민이 스마트폰을 통한 사용자들의 생산성 향상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차별화로 경쟁 우위를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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