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6' 출시

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24일 디자인 및 웹, 비디오 전문가를 위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6(이하 CS6)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 제품군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4가지 CS6 애플리케이션과 4가지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에디션이다. 어도비측은 이 제품이 크리에이티브(디자인, 사진 등 창의적 작업) 마켓 전반에 걸친 어도비의 혁신을 이어나가는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4가지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에디션에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6 디자인 및 웹 프리미엄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6 디자인 스탠다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6 프로덕션 프리미엄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6 마스터 콜렉션이 있다.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드 와드와니는 디자이너는 CS6의 모든 주력 제품 전반을 통해 상상치 못할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CS6를 기반으로 디자인, 웹 및 비디오 전문가들이 새로운 모바일 워크플로우 및 진화된 출판 역량 부문에서 놀라운 콘텐츠와 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전했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이사는 CS6 출시는 국내 전문가들이 비전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궁극의 능력을 부여함으로 어도비가 소프트웨어 이노베이터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도비 측은 CS6 발표가 디자이너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현대 교육 환경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완섭 숭실대 교수는 (CS6는)어떤 플랫폼이나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는 변환 기능들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 하는 학생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스킬을 개발하는데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CS6의 주요 업그레이드 내용을 보면 ▲어도비 포토샵 CS6 ▲어도비 인디자인 CS6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CS6에서 성능과 워크플로우가 향상돼 인쇄 및 웹, 모바일 업무에서 작업 시간을 줄여준다.

또한 웹 전문가 위해 HTML5 기능이 향상됐다. 어도비 툴 전반적으로 혁신적인 워크플로우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웹 디자이너, 개발자, 인터랙티브 전문가의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단순화한다.

프로덕션 프리미엄CS6로 비디오 크리에이티비티 영역이 확장됐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6 프로덕션 프리미엄에 포함된 툴들은 비디오 에디터들에 의해, 비디오 에디터들을 위해 재설계됐으며, 주요 기능 향상으로 전문가 비디오에 있어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어도비는 일부 국가부터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서비스한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창의적인 결과물을 제작하고 공유하며 배급하는데 있어 허브 역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