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대표 지준영)가 전문 사진사를 위한 이미지 '포토샵 라이트룸' 4 베타 버전을 11일 공개했다.
포토샵 라이트룸은 디지털사진 관리, 편집을 돕는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다. 이미지를 대량으로 자주 처리하는 아마추어, 프로 사진작가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윈도, 맥 PC에서 돌아간다.
어도비 설명에 따르면 라이트룸 4 베타 버전은 기존 제품에 음영과 광원 효과 처리, DSLR비디오 지원, 포토북 구성 등 신기능을 투입하고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묘사된다. 회사는 공식사이트(http://labs.adobe.com/downloads/)에서 라이트룸 4 베타판을 무료로 배포중이다. 베파판에 대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올해 초 최종판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어도비는 사진작가 커뮤니티 의견을 반영한 라이트룸 4 베타 버전이 ▲개선된 색조 조절 기능을 쓰면 카메라로 전체 다이나믹 레인지를 추출해 세부영역에 음영과 광원효과를 내고 ▲강화된 로컬 조절 기능으로 노이즈, 모아레 현상을 줄이거나 화이트 밸런스를 보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네이티브 비디오 지원으로 ▲DSLR, 콤팩트카메라,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을 재생해 특정 영역을 편집하고 프레임을 추출하거나 ▲라이트룸 이미지 조절 기능 대부분을 영상클립에도 적용할 수 있고 ▲편집된 비디오는 H.264 파일로 인코딩해 페이스북이나 플리커에 게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포토북 제작 기능과 리치 텍스트 컨트롤, 사용이 쉬운 템플릿과 함께 블럽 프린팅 서비스도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추가된 '맵 모듈'로 이미 지정된 위치 정보를 표시하거나 위치 태깅 컨트롤을 다룰 수 있다. 사진을 현상하는 모듈(Develop module)에 추가된 시험인화(soft proofing) 기능이 실제 인쇄나 웹 등록에 알맞는 색조를 찾도록 돕는다. 편집한 이미지를 G메일, 핫메일, 야후 메일 등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라이트룸 개발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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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토샵 제품군은 사용자 성격에 따른 여러 버전으로 개발된다. 가장 널리 알려진 '포토샵 CS5'와 '포토샵 CS5 익스텐디드'는 이미지를 가정이나 사무실, 제작할 수 있게 돕는다
라이트룸처럼 사진작가를 위한 이미지 편집 관리도구뿐아니라 일반 소비자용 '포토샵 엘리먼트' 10버전, 태블릿 전용 기능을 제공하는 '포토샵 터치 앱',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맥에서 사진 저장소로 연결 가능한 '어도비 레벨', 무료 편집도구 '포토샵 익스프레스' 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