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북미 게임사 ‘지포박스’ 인수

일반입력 :2012/04/24 14:40    수정: 2012/04/24 14:42

스마일게이트가 북미 게임업체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북미 지역의 글로벌 게임배급사 지포박스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포박스는 지난 2008년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크로스파이어’의 북미지역 서비스를 맡아 당시 동시접속자 수 3만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낸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크로스파이어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15개국 국가 서비스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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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지포박스 인수를 통해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의 글로벌 서비스 능력을 강화하고 개발 중인 다양한 차기작에 대한 글로벌 시장 진출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변종섭 부사장은 “크로스파이어의 북미 지역 서비스를 함께 하면서 지포박스의 서비스 능력을 눈여겨 봤다”며 “스마일게이트의 개발력과 지포박스의 서비스 능력을 발판으로 중국에 이어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