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를 강조한 신작 온라인 골프 게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홀인원 온라인'이 그 주인공. 이 게임이 1세대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에 이어 차세대 골프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서비스하고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개발한 신작 온라인 골프게임 홀인원 온라인이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지난 18일부터 비공개 테스터 모집이 한창인 이 게임은 시스템 단순화 및 다양한 안내장치 등을 통해 골프 마니아뿐만 아니라 실제 골프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을 통해 실제 골프에서의 지형과 바람, 클럽 선택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는 물론 1대1 대결 방식인 '맞장 골프' 등으로 긴장감 있는 골프 대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10/21/KMSEgKIQAEa3RNdE2PtZ.jpg)
■골프 초보도 할 수 있는 홀인원 온라인...맞장 골프로 스릴↑
홀인원 온라인은 초보 이용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게임이다.
샷 컨트롤러바와 스페이스바 만으로도 샷 조작이 가능하며 직관적으로 샷의 세기와 정확도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홀컵까지의 거리와 높이, 지형, 공의 예상 낙하 지점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최대한 쉽게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10/21/rgYeeS4xlVlNSq4L4uiH.jpg)
초보자를 위해 게임 도중 탭(Tab) 키를 눌러 볼 수 있는 낙하 예상 지점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초보 이용자는 낙하 예상 지점의 위치를 상하좌우로 직접 조작할 수 있다.
클럽 자동 선택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클럽 자동선택 아이템을 제공해 턴 시작 시 가장 최적의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초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날씨나 온도 요소 역시 초반 플레이 시에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도록 과감하게 배제했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10/21/xEMX6LK3dSZ2msBoa4xA.jpg)
초보 이용자만을 위한 편의성 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골프게임의 특성상 다소 긴장감을 떨어뜨릴 수 있는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맞장 골프'라는 새로운 모드를 추가 도입했다.
맞장 골프 모드는 필드에서 상대방과의 내기를 통해 이뤄지는 반전과 재미의 요소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이 모드는 경쟁 심리를 자극하여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골프 게임에서는 쉽사리 느끼지 못했던 승부 그 자체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나만의 플레이로 캐릭터를 육성
홀인원 온라인은 러프, 벙커 등 공이 놓인 지형과 바람의 영향, 사용하는 클럽에 따라 달라지는 탄도와 비거리, 런을 정교하게 구현해 실제 골프에서 공의 움직임에 미치는 환경 요소들이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타입 별 스킬 시스템으로 이용자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캐릭터가 레벨 업을 할 때마다 스킬 포인트를 부여 받아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육성시킬 수 있다.
파워 타입과 테크닉 타입으로 크게 구분되어 있는 스킬은 총 12개가 존재한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10/21/tCGqppAHV2Xwr14MAqVE.jpg)
파워 타입은 드라이버 샷을 더 멀리 날릴 수 있는 파워 샷과 비정상적인 지형을 효과적으로 탈출하기 위한 벙커/러프샷 등으로 나뉜다. 테크닉 타입은 정교한 어프로치 샷, 장애물을 피하여 목표지점을 공략할 수 있는 좌우 스핀 계열의 스킬이다.
또 홀인원 온라인에는 코스/난이도/홀 설정에 따라 모두 216개의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게임을 하다 보면 쉽게 달성되는 수준의 난이도부터, 조금만 실수해도 달성할 수 없는 난이도로 다양하게 구성해 이용자에게 도전과 수집의 재미를 준다.
여기에 이용자의 성장에 따라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코스와 비공개테스트(CBT)에 적용되는 세 명의 캐릭터를 72종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점도 게임 속 또 다른 즐거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