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판 4G스마트폰 보니...

일반입력 :2012/04/20 09:18    수정: 2012/04/20 15:28

김태정 기자

LG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를 통해 스마트폰 신작 ‘바이퍼 4G LTE’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18일(현지시간) LG전자와 스프린트는 뉴욕 유니언광장 인근 홈 스튜디오에서 바이퍼 4G LTE 출시 행사를 열었다.

바이퍼 4G LTE는 1.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태그 기능 등을 탑재했다. 제품 케이스의 절반, 포장재 전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들어 미국의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친환경 플래티늄 인증을 받은 것도 제품 특징이다.

LG전자는 바이퍼 4G LTE를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함으로써 미국 3대 이동통신사 모두 에 LTE 스마트폰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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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지난해 버라이즌과 AT&T를 통해 ‘옵티머스 LTE’의 북미형 제품인 ‘스펙트럼’과 ‘니트로 HD’를 출시한 바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미국 3대 이통사를 통해 LTE 제품을 출시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LG전자의 LTE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LTE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LTE=LG'라는 공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