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빙에어 개발자센터’ 오픈

일반입력 :2012/04/19 14:40    수정: 2012/04/19 15:18

정현정 기자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이 외부 개발자들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티빙의 개방형 플랫폼인 ‘티빙에어'(tving Air)’를 확산시키고 외부 개발자들에게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티빙에어 개발자센터’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티빙에어 개발자센터는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개인 개발자 및 외부 개발사들은 티빙에서 제공하는 TV채널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계서비스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외부 개발자들은 티빙에어 개발자센터 웹사이트(dev.air.tving.com)를 통해 별도의 제한 없이 자동화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개발자센터에 회원가입하면 ▲SDK(Software Development Kit) 다운로드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개발자 등록 ▲앱키(Application Key) 발급 및 관리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병환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외부 개발자들의 참여가 활성화되면 티빙에어 개발자센터를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앱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이라며 “이를 통해 티빙이 개방된 방식의 진화된 N스크린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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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개발자 참여를 통해 티빙에어가 활성화 되면 티빙 콘텐츠가 스마트 미디어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고 이용자들도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쉽게 TV와 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향후 CJ헬로비전은 콘텐츠 수익을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과 티빙에어를 통한 광고서비스도 티빙에어 개발자센터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