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부산국제영화제 ‘티빙’ 생중계

일반입력 :2011/10/07 11:28

정현정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지역채널과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통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2011)’ 현장을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경남지역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CJ헬로비전 남부미디어센터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들어선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이모저모를 영화제 기간 중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생방송으로 방영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했던 CJ헬로비전 남부미디어센터는 올해는 ‘2011 여기는 BIFF’라는 타이틀로 영화제 현장 소개, 유명감독과 배우와의 만남, 영화제 관련 세미나, 세계 각국의 상영작품 등을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11 여기는 BIFF’는 CJ헬로비전 부산 지역채널을 통해 7일 오후 4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8일과 9일은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생방송된다. 부산지역 외에도 CJ헬로비전 소속 지역채널을 통해 매일 밤 11시에서 새벽 1시까지 영화제 소식이 특별 편성돼 전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N스크린 방송 서비스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도 누구나 무료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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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래 남부미디어센터장은 “이번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역채널을 통해 생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영화제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명실상부 세계 제일의 영화제로 발돋움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열여섯회를 맞은 부산 국제영화제는 다양한 국가와 장르를 섭렵해 세계 영화의 흐름을 조망하고 역량 있는 신인 감독과 배우들이 등용되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자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