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콘텐츠가 핵심”…즐겨바라 캠페인

일반입력 :2012/04/19 09:57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은 4세대 롱텀에볼루션(4G LTE) 생활혁신 온라인 캠페인 ‘즐겨바라’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즐겨바라’는 기존의 커버리지, 속도 등 기술적인 면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직접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한 ‘생활혁신’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페인명 ‘즐겨바라’는 “억압하는 모든 것에 저항하라”는 혁명가 체게바라의 메시지를 차용했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4G LTE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LTE를 제대로 즐겨보라는 의미다. SK텔레콤은 생활가치 혁신을 연구하는 ‘LTE 생활혁명연구소’라는 가상의 연구소를 세우고, 가수 타이거JK를 연구소장인 ‘즐겨바라’로 선정했다.

‘즐겨바라’의 첫 번째 생활혁명 프로젝트는 지하철 뮤직파티다. 오는 29일 0시에 열리는 해당 파티는 멜론 익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지루한 지하철을 재미있는 장소로 바꾸기 위한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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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원하면 오는 24일까지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SKT월드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초대권을 신청하면 된다. 현재 파티 장소는 미공개로, 장소를 알아맞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장은 “LTE의 품질, 서비스를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LTE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LTE를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며 “SK텔레콤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한 LTE 전국망 서비스를 국민들이 완벽하게 활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