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이사 문광언∙이상선)는 최근 신설한 IT서비스부문에 복병학 전 쌍용정보통신 상무를 시스템통합(SI)사업지원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복병학 본부장이 SI사업 전반의 전략수립 및 컨설팅, 프로젝트관리(PMO)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IT서비스부문에 기존 비즈니스분석(BA) 사업본부에 더해 SI사업본부, SI사업지원본부가 신설됐다고 덧붙였다.
복 본부장은 지난 25년간 쌍용정보통신에서 SI연구소장, 기술본부장, 인프라사업본부 및 공공IT서비스본부의 본부장을 지낸 SI 분야의 전문가라는 게 회사측 평가다.
그는 쌍용정보통신 공공IT서비스본부장 재직중인 지난 2010년 5월 1천억원 규모의 ‘제7회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을 수주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기술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했고 정보통신부 IT-839, u-IT 839 기획위원으로도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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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본부장은 “소프트웨어(SW)진흥법 개정에 따라 향후 국내 공공IT서비스 분야는 대기업 주도의 사업환경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뀌고 핸디소프트와 같은 전문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게도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핸디소프트는 특히 스마트워크, 통합 모바일서비스, 클라우드컴퓨팅 등의 신규 사업을 모색해 중장기적으로 국가전략형 연속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기존 핸디소프트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통합 IT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기초체력을 다지는 시기라며 상반기 조직구성과 전략수립을 마치고 IT서비스 부문의 차별성을 통해 SI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