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창녀 정신대" 막말 온라인 발칵

일반입력 :2012/04/16 13:46    수정: 2012/04/16 17:16

송주영 기자

윤락여성들을 2차 세계대전 당시 역사의 희생양이었던 종군위안부에 빗댄 방송인 김구라의 과거 인터넷 방송 발언이 뒤늦게 알려져 온라인이 발칵 뒤집어졌다. 인터넷, SNS 등에서는 김구라 음성파일 확산과 함께 퇴출 논란도 일고 있다.

이 발언은 지난 2002년 경찰의 단속에 반발한 천호동 윤락여성들이 전세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수송동 인권위 사무실에서 집단침묵시위를 벌인 이후 나왔다.

김구라는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 인터넷 라디오방송에서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이런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 등의 발언을 했다. 이같은 김구라의 발언은 주요 포털 인기 검색어에 오르고 있고 SNS를 타고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트위터 등 SNS에도 비판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김구라의 발언은 많은 댓가를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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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리꾼은 김용민 막말 파문과 비교하며 “건전한 사회상을 세우기 위해 김구라는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 제발 방송에서 안보였으면 한다”고 퇴출을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과거 이승연의 종군위안부를 소재로 한 화보 촬영을 떠올린 누리꾼도 있었다. “어느 여배우는 잘못을 저지르고 할머니들에게 사과했는데 김구라는 아직도 제 잘못을 모르고 있나?”라고 사과를 촉구하는 글도 올라왔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김구라가 출연하고 있는 MBC 세바퀴 게시판에 몰려가 퇴출 요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