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 택시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반말과 욕설을 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된 가운데, 이른바 ‘택시 막말녀’의 신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13일 주요 인터넷 게시판에는 논란이 일고 있는 택시 막말녀에 대한 자세한 신상정보가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여성의 이름, 나이, 근무지, 전화번호 등이 적혀 있으며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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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상이 공개된 여성이 실제 택시 막말녀가 아닐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허위사실 확산에 따른 정신적 피해다.
택시 막말녀의 동영상에는 한 젊은 여성이 택시기사가 길을 잘 모른다는 이유로 “당신 XX이야? 대답해” “길도 모르는 게, XX” “똑 바로 운전해라. 다 부숴버리고 싶으니까” “운전을 못하면 택시기사를 왜 해 XX같이. 길도 모르는게 XX” 등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