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 로밍 요금제를 50% 할인해 준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인천공항 로밍센터 확장 기념으로 5월 말까지 와이파이 로밍 종량제(MB당 116원)와 일정액제(1만2천원) 요금을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일본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일 1만2천원) 이용자는 와이파이 로밍요금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4G LTE 홍보를 위해 입·출국층 로밍센터를 기존 2개에서 9개로 늘리고 좌석도 45석으로 확대했다. 또 로밍센터 전문 상담인력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원, 일 1천700명 수준까지 로밍응대가 가능하다.아울러,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이나 출장 등 로밍 이용자를 위해 현지에서 사용한 음성, 문자메시지(SMS), 데이터의 로밍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U+ 로밍 편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로밍센터 확장과 서비스 개선으로 1~2월의 경우 일평균 550명 수준이었던 이용객이 3월 들어 일평균 1천340여명으로 2.4배 이상 늘었고, 4월 들어서는 일평균 1천500명으로 3배 가량 증가했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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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LTE 가입자 증가 등으로 로밍센터 이용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올해 120만명 이상이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구태형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데이터 서비스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일정액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로밍센터 내에 LTE 체험존을 운영, 공항 이용자들에게 LTE 서비스의 우수성도 알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