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인천공항 로밍센터 확대

일반입력 :2012/03/04 14:08

LG유플러스는 오는 5일부터 인천공항 로밍센터를 국내 최대 규모로 확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 1천만명에 달하는 출국자들에게 롱텀에볼루션(LTE)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로밍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로밍센터를 대폭 확충 오픈하는 것이다.

우선 LG유플러스 입출국층 로밍센터는 기존 2개에서 총 9개로 확대된다. 입출입국 로밍센터 위치도 고객의 동선을 고려해 자리 잡을 예정이다.

로밍센터 확충으로 입출입국 좌석도 14석에서 45석(출국층 30석, 입국층 12석, 면세/탑승층 3석)으로 3배이상 늘어나게 됐다.

또한 전문 상담인력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원한다. 로밍 센터 고객응대를 일 700명에서 1천700명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임대로밍 이용자들을 위해서도 임대 로밍폰 6천대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인천공항 로밍센터 확충과 함께 로밍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했다. 로밍 고객을 위해 ▲실시간으로 요금 확인이 가능한 유플러스(U+) 로밍 편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일본 로밍 고객을 위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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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올해 홍콩, 싱가포로 등 10여개국에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 본부장은 “그 동안 글로벌 자동로밍에 한계가 있었지만 LTE 서비스에 따라 전 세계에서 음성통화와 문자, 데이터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인천국제공항 로밍센터를 확대로 국내외 로밍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