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튠스11은 iOS6를 지원하며,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할 수 있도록 SW엔진부까지 손질된다. 이와함께 아이튠스 스토어와 앱스토어는 올여름, 또는 가을께 대규모 수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씨넷,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0일(현지시간) 애플이 차기 아이튠스 업그레이드시 전용 아이튠스 설정 패널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아이튠스 안에서 아이클라우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튠스는 애플사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및 아이팟용 동기화 프로그램으로서 컴퓨터에서 음악,동영상을 관리하고, 아이튠스 스토어와 앱스토어에 접속해 음악이나 뮤직 비디오, 영화, 앱 등을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수개월간 업그레이드를 준비해 왔으며 최근 내부 베타버전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튠스11 작업은 아이튠스10.6 출시 및 미래에 나올 단말기에 앞서서 시작됐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지금까지 드러난 아이튠스 개발내용이 기계적 부분에 한정됐지만 일부 수정 작업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는 애플이 서로 다른 그룹에서, 다른 일정으로, 다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최종 제품은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와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주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튠스와 관련해 “우리는 여전히 풀 아이튠스스토어와 애플스토어 재편이 올 여름과 가을사이에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검색과 추천 기능을 강력히 지원하기 위해 올초 모바일앱검색 및 발견을 전문으로 하는 촘프(Chomp)를 인수했다. 이후 촘프팀이 아이튠스앱과 온라인스토어안에 있는 콘텐츠를 더 찾기 좋게 만드는 특별 팀으로 완전히 통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촘프는 지난 2000년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앱기능에 기반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검색 대체툴로 모습을 드러냈다.
소식통에 따르면 iOS6와 호환성을 가진 아이튠스11은 생각보다도 훨씬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애플은 iOS6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아이튠스10.x포인트업데이트버전을 출시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튠스11에는 향상된 아이클라우드 기능이 통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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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파이브맥은 이를 증명하는 가장 큰 증거는 아이튠스안에 있는 전용 아이클라우드 설정 패널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패널은 중앙화된 것으로서 항상 사용자들이 아이튠스 안에서 아이클라우드관련 제어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접속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기능에는 아이튠스매치,아이튠스인터클라우드, 아이클라우드 iOS백업, 그리고 추가 기능이 있다. 위의 이미지는 애플 내부의 아이튠스11 빌드를 찍은 실제 스크린사진이지만 이 이상 밝혀진 것은 없다.
애플은 통상 새 OS 및 새 모바일 단말기와 함께 새로운 아이튠스버전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