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I 숨통…이달 가동률 80%선까지

일반입력 :2012/04/10 11:02

송주영 기자

CMI(치메이이노룩스)가 일본 업체의 주문 증가로 이달 가동률이 80%선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현지시간)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CMI는 소니, 히타치 등이 이달 패널 주문을 늘릴 것으로 기대했다.

CMI는 모회사인 혼하이가 일본 샤프 지분 10%를 인수하며 일본 업체와의 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제품 다각화에도 나서며 지난해까지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 개발한 39인치 TV용 패널 생산량을 늘리며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CMI의 지난 2월 39인치 TV용 패널 출하량은 30만개. 지난달에는 40만개 규모로 증가했다. 상반기 내 39인치 TV용 패널 월 단위 출하량을 100만개 규모로 늘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CMI는 최근 타이완 은행과 신디케이트론 상환 연장에도 합의하며 숨통이 트였다. 2천억대만달러에 이르는 부채 상환 시기를 오는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갚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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