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가 만우절 낚시로 선보였던 챔피언 ‘전투토끼 리븐’이 추가됐다.
9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만우절 하루 동안 공개돼 많은 이용자들의 주목을 샀던 전투토끼 리븐 챔피언 스킨이 게임 내 추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토끼 리븐은 그동안 판타지 위주의 복장을 보여줬던 타 챔피언들과 달리 토끼 머리띠와 귀여운 꼬리가 인상적인 바니걸 복장을 하고 있다.
덕분에 이 챔피언은 만우절에 공개되자마자 많은 주목을 샀으며, 설마 만우절 이후에 없어지겠냐는 이용자들의 우려까지 만들어냈다. 그리고 정말 다음 달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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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라이엇게임즈아시아 측은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전투토끼 리븐을 정식 챔피언 스킨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 공지 글은 10만 명이 넘게 봤다.
한 관계자는 “전투토끼 리븐의 반응이 너무 좋아 부활절에 맞춰 추가하게 됐다”며 “이 챔피언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의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