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HD급 해상도 전자책 단말기 출시

아이리버(대표 박일환)는 국내 최초로 XGA(1024x768)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16 그레이 스케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K HD'를 5일 출시했다.

전자책 단말기 신제품은 지난 1월 출시된 스토리K 후속 제품으로, 전작보다 해상도가 약 63% 개선됐다. 이에 따라 더욱 정교한 이미지 파일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외관은 무광 재질의 어두운 갈색이며, 두께는 9.3mm, 무게는 208g이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로 교보문고 이북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11만권이 넘는 교보문고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아이리버와 교보문고 온라인 매장과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아이리버와 교보문고 매장에서 오프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가격은 12만 9천원이다.

아이리버는 교보문고와 함께 신제품의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매자 가운데 추첨을 통헤 7일 커플 유럽여행권, 아이리버 미니 콤퍼넌트, 사운드 도넛 등을 증정할 방침이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전자책 스토리K HD는 선명한 해상도를 통해 책 읽는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며 책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