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즈니 3D 전용 영화관' 개설

일반입력 :2012/04/04 11:38

남혜현 기자

LG전자가 스마트TV 중 처음으로 '디즈니 3D 전용 영화관'을 열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4일 스마트 TV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3D 월드' 안에 '디즈니 3D 영화관'을 열고, 관련 콘텐츠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선 이날부터 시작되며 상반기 중 유럽, 북미, 아시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 디즈니와 제휴를 맺고 3D 콘텐츠 공급받고 있다. 디즈니 3D 영화관도 이같은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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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3D 전용관은 현재 ▲라이온 킹 ▲토이 스토리 3 ▲크리스마스 캐롤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등 총 10여 편의 3D 영화를 공급한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시네마 3D 스마트TV를 구매하면 극장에서 3D 영화를 감상하듯 집에서도 편안하게 디즈니 명작 3D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TV 내 고품질의 3D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