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휴대폰 철수…후지쯔에 매각 완료

도시바가 휴대폰 산업 철수를 완료했다.

아사히,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3일 후지쯔가 도시바와 공동 출자한 후지쯔도시바모바일커뮤니케이션을 지난 1일자로 완전 자회사화 했다고 보도했다.

후지쯔도시바모바일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10년 10월 휴대 전화 단말기 사업을 공동 전개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지분은 후지쯔가 80.1%, 도시바가 19.9% 보유한 상태였다.

후지쯔는 도시바가 보유한 모든 주식을 취득하고 사명을 후지쯔모바일커뮤니케이션으로 변경했다.

도시바는 고전 중인 휴대폰 산업을 과감히 포기하고 반도체 등 주력 사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