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미 3D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에 대한 특허출원까지 해 놓고 있었다. 당연히 3D아이폰과 3D아이패드에 적용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페이턴틀리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이 미특허청에 제출한 iOS기반의 카메라에서 3D이미지를 찍을 수 있는 기술특허 출원 문서를 확인,공개했다. 출원 특허명은 3차원인식을 이용한 이미지 캡처(IMAGE CAPTURE USING THREE-DIMENSIONAL RECONSTRUCTION)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애플의 3D 이미지 기술은 레이더와 라이더(펄스광레이저측정장치)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최고의 휘도센서를 이용해 대상의 이미지 색깔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재 창조해 내게 된다.
페이턴틀리애플에 따르면 이 기술은 물체를 스캔해 3D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 사진이 찍히는 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완전한 3D이미지를 제공하게 된다. 페이턴틀리 애플에 따르면 특허응용은 단지 3D이미지를 찍는데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이 기술은 얼굴-동작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웃음,찡그림,주름 등도 인식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는 IT업계 전반에 널리 3DTV등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3D기술을 적용하려는 것도 크게 놀랄 만한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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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애플이 어떤 방식으로든 3D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통합시킬 것으로 믿어져 왔지만 어떤 방식으로 3D기술이 적용될지는 별로 알려지지 않아 왔다.
일단 애플은 이 기술을 이용해 수많은 스크린 관련기기와 움직이는 부분에 3D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