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루 닌텐도 "3D입체 개선사항 많아"

일반입력 :2012/01/16 10:54    수정: 2012/01/16 11:00

김동현

‘마리오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의 개발본부장이 현재의 3D입체 게임은 좀 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최근 일본 언론과 ‘슈퍼마리오 3D랜드’ 게임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 미야모토 시게루 본부장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은 이 게임조차도 아직 개선사항이 많다”고 언급했다.

약 100만장 이상 판매되며 3DS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슈퍼마리오 3D랜드는 입체감을 잘 살린 게임성과 간단한 조작에서 나오는 특유의 재미로 게임 이용자 및 언론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미야모토 시게루 본부장은 “슈퍼마리오 3D랜드는 원래 개발 당시 예상했던 입체감에 절반 수준 밖에 안 된다”며 “3D입체 게임은 여전히 개선해야할 부분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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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필수가 아닌 부가요소 정도로만 비춰지는 3D 입체 효과를 게임의 중심 요소로 성장 시키고 3DS의 성능을 최대로 사용하는 게임들의 등장을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언론은 “3DS의 인기를 견인하는 타이틀이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서드파티 역시 더욱 나아진 타이틀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