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원짜리 3D 태블릿이 등장했다. 가격은 물론 3D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제품이다.
美씨넷은 홍콩을 기반으로 한 IT 주변기기 유통 사업자 브랜도(Brando)가 3D 태블릿 '가드메이(Gadmei) T863'을 내놓았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드메이 T863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에서 구동되는 8인치 3D 태블릿이다. 이 태블릿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패널은 1280x768 해상도를 지원해, 다양한 형식의 사진과 동영상 파일을 2D, 3D로 재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199달러에 무안경 3D 패널을 탑재한 것이 눈길을 끈다. 무안경 3D 태블릿도 흔치 않은 가운데 가격은 아이패드 반값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이밖에 1GHz ARM 코르텍스 A9 프로세서와 512메가바이트 시스템 메모리를 탑재했다. 내장 메모리는 8기가바이트(GB) 뿐이지만, 마이크로 SDHC 카드 슬롯을 통해 추가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HDMI 출력이 가능하다.
외신은 이전에 선보였던 LG 옵티머스 패드 3D나 시제품만 발표된 아수스 이패드 메모 3D와는 독특한 제품이라며 내주 열리는 CES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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