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 앞둔 닌텐도 3DS, 타이틀은?

일반입력 :2012/03/29 12:48    수정: 2012/03/29 12:51

김동현

다음 달 28일 출시가 확정된 닌텐도의 3D입체 휴대용 게임기 3DS의 론칭 타이틀이 사실상 확정됐다. 현재까지 출시가 알려진 게임은 총 9개다.

29일 한국닌텐도 공개자료에 따르면 3DS의 동시 출시 타이틀은 현재까지 3개, 그리고 상반기 내 총 9개가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다음 달 28일 출시가 확정된 게임은 ▲슈퍼마리오 3D랜드 ▲전국민 모델 오디션 슈퍼스타2 ▲철권 3D 프라임 에디션 등이다.

슈퍼마리오 3D랜드는 3DS의 주요 특징인 3D입체 화면을 최대한 잘 살린 게임성과 특유의 오밀조밀한 재미, 방대한 콘텐츠로 일본 내에서 300만장 이상이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국민 격투게임’으로 불리는 철권의 첫 3DS 버전 철권 3D 프라임 에디션 역시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3D입체시에도 60프레임을 유지해 격투를 즐기는 재미를 그대로 살렸다.

인기 육성 게임의 후속작 전국민 모델 오디션 슈퍼스타2는 이용자가 패션화보 기자나 패션모델이 돼 활약하는 게임이다. 각종 패션 아이템은 물론 연애 모드도 존재해 눈길을 끈다.

출시가 예정된 타이틀은 6종이다. 이중에서 게임물등급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게임인 ▲마리오 카트7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스타폭스64 ▲밀고 당기고 등이다. 이중 마리오 카트7은 일본과 북미에서 호평을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심의는 통과가 안됐지만 출시가 예정된 열혈경파 쿠니오군 스페셜이나 몇몇 서드파티 타이틀이 다음 달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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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일본 내 론칭 타이틀이었던 ‘닌텐독스+캣츠’나 기대작 ‘동물의 숲’ ‘슈퍼포켓몬 대격돌’ 등은 출시가 미정이다. 업체 관계자들은 3DS의 론칭 타이틀은 약 7개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DS는 다음 달 28일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2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