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앵그리버드의 최신작 ‘앵그리버드 스페이스’가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3DS로 출시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게임스팟은 로비오의 신작 앵그리버드 스페이스가 닌텐도 3DS용으로 개발돼 상반기에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앵그리버드는 자신들의 알을 훔쳐간 돼지들에게 몸으로 돌격해 싸운다는 이야기를 다룬 캐주얼 게임이다. 새를 던져 사물을 파괴하고 돼지를 격파하는 간단한 게임성을 자랑한다.
이 게임의 후속작인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성난 새들의 활약을 그렸다. 무중력 상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액션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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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은 로비오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와 3DS로 게임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중 앵그리버드 신작이 이르면 상반기 중 3DS로 먼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로비오 측은 이에 대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하지만 현재는 플랫폼에 대한 정보는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