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LED,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일반입력 :2012/03/29 12:51

손경호 기자

포스코LED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품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포스코LED(대표 허남석)는 실내외 사용이 가능한 LED 조명 신제품인 ‘리니어 라이트(Linear Light, 출품명 ELBAR)’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포스코 LED는 주로 공장등과 같은 산업용 LED조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수상으로 이 기업은 산업용 뿐만 아니라 실내외용 제품에서 까지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LED 디자인실 정민아 실장은 “특히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유럽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해 고객이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하고 싶은 명품 조명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한 리니어 라이트는 조명이 넓은 공간에서 장시간 점등돼 에너지 소비가 많은 곳을 타깃으로 디자인된 제품이다.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조명을 제어하는 시스템과 연동되는 스마트 조명으로 기존 형광등 대비 최대 85%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적용분야는 주차장, 산업시설, 오피스, 창고, 교육시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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